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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고 메인넷 공개…프라이빗ㆍ퍼블릭 혼용 가능
-8000TPS 구현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아르고가 메인넷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고는 신분 인증, 문서 관리, 사물인터넷, 지불 결제 등의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범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성능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을 혼합해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다.

국토교통부와 신한금융그룹, 한국거래소,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블로코가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초당 최소 8000 트랜젝션(TPS)을 처리하고, 사이드체인으로 구성될 경우 2만 트랙젝션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아르고는 밝혔다.

여러 산업 분야에 걸친 참여 노드를 확보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블록 프로듀서 생태계도 확보했다.

총 3단계(인큐베이션-엑셀러레이션-리버레이션)를 거쳐 23개의 블록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초기 인큐베이션 단계에서는 총 5~10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르고는 올해 하반기 중 다른 블록체인 상의 자산 및 데이터 이전이 가능한 머클 브릿지 기술과 아르고 브라우저 지갑인 커넥트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원범 블로코 CEO 및 아르고 최고과학자(CSO)는 “오는 17일 공식 런칭 행사를 통해 아르고에 기반한 실질적인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 전략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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