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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배출가스 조작 의혹, 독일 당국 SW 조사 중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당국의 배출가스 조작 조사를 받는다.

다임러는 14일(현지시간)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우리는 KBA와 충실히 협력하고 있고, 관련 팩트들을 리뷰하고 있다”며 “청문 과정에 KBA에 우리의 입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2015년 생산된 메르세데츠 벤츠 GLK 220 CDI 모델 약 6만대에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독일 매체는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실험실에서는 산화질소를 적게 배출되게 하지만, 실제 도로 주행 때는 허용치 이상으로 내뿜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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