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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계 출연연, 4차산업 청년인재 본격 양성
- NST, 4차인재 양성사업 총 54개 프로그램 개설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 직무훈련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19년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의 직무훈련과정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2018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현장 실무 기반의 신산업 기술분야 핵심인재를 양성, 청년 취업과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NST는 상반기 직무훈련생 648명을 선발했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공통집체교육을 실시했고, 25개 출연연이 운영하는 54개 직무훈련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직무훈련과정은 출연연별 연구분야 및 패밀리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개발, 로봇ㆍ미디어 프로그래밍, IoT 기술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계가 필요한 핵심기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 소재한 출연연 지역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로 직무훈련과정이 54개 프로그램, 77개 과정으로 다양화 및 확대됐다. 이를 통해 수도권ㆍ대전 지역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출연연 지역조직 중 대구ㆍ광주ㆍ정읍 3개 지역별 공동운영 융합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해당지역 내 출연연 간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및 취업활동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하반기 직무훈련생 모집은 8~9월 중, 직무훈련과정은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NST는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을 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청년실업 극복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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