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DB손보 ‘보험사기적발시스템’오픈…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로 관리
데이터 기반 보상업무 혁신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보상 위험 심도를 측정하고 난이도별로 배당하는 ‘보험사기적발시스템(IFDSㆍ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오픈했다.

이번 IFDS 구축 프로젝트는 분석 시스템 전문업체인 ㈜큐핏, SAS코리아, KPMG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과학적 정보 축적을 통한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보험사기 적발 데이터 기반의 보상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장기보상 난이도별 배당시스템은 리스크 유형 185개를 분석하고 측정해 보상담당자의 능력수준에 따라 사고를 배당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과거사고 발생 및 보험사기 적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보상 담당자에게 산출된 점수를 보여줘 보험사고 조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상담당자의 업무 실수 및 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병원 및 정비업체에 국한돼 있던 이상징후 지표를 피보험자, 모집인, 직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자료를 기간계 및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되면서 담당자들이 사고조사시 보험관련자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접수에서 보상종결까지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손해율의 안정적 관리와 거래처, 모집인, 직원 등의 이상 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보험사고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과학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