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103개국 한림원연합, 한국서 총회 연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국제한림원연합회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103개국 138개 기관이 가입된 세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인 국제한림원연합회의 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국제한림원연합회 컨퍼런스 및 총회가 8일부터 나흘간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국제한림원연합회 총회는 미국, 독일 등 80여 개국 1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볼커 테르 뮬렌 국제한림원연합회 회장, 커스틴 살린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 부원장, 브루스 알버츠 전 미국과학한림원장, 로메인 뮤렌치 전 르완다 과학기술교육연구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8일 부분별 이사회 회의에 이어 9일부터는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한림원의 역할과 과학적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자끌린 맥글레이드 유엔환경계획(UNEP) 전 수석과학자, 앤 얼츠 노바티스재단 수석 등이 연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과학기술계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다.

한림원 한민구 원장은 “국제한림원연합회 총회 개최는 국제 과학기술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2016년 국제과학한림원연합회 이사국으로 선출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인만큼 국제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