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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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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흥민(2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구단 새 홈 경기장 개장 경기에서 첫 곳을 넣은 뒤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월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49일 만에 터진 시즌 17호 골(리그 12호)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새 홈경기장에서 터뜨린 골에 믿을 수 없단 반응을 보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TV와 인터뷰에서 “새 경기장에서 첫 골을 넣다니 믿을 수 없다. 관중들이 들어찬 경기장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새 홈 경기장 첫 골이 자랑스럽다. (전 홈경기장이었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첫 골도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름다은 골이고, 가장 중요한 골이었기에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흐뭇해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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