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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도 47.7%…2주째 소폭 상승
-리얼미터 조사…민주당은 1.7%포인트 내려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 영향 받은 듯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 주에 비해 0.6%포인트 오른 47.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2%로 긍정 평가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4%포인트 오른 6.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동영상 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 덕분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 부산ㆍ울산ㆍ경남(PK), 경기ㆍ인천, 호남, 40대, 20대, 노동직, 학생 , 자영업,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ㆍ경북(TK),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 내린 37.2%를 기록했고, 한국당 역시 1.2%포인트 떨어진 30.1%로 집계됐다. 반면 정의당은 0.4%포인트 오른 8.0%, 바른미래당도 0.8%포인트 오른 5.9%를 차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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