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벤투호’에 재승선해 득점포까지 가동한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독일로 돌아가 풀타임을 뛰었으나 소속팀의 완패로 쓴맛을 봤다.
이재성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27라운드 FC 쾰른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홀슈타인 킬도 리그 선두 쾰른에 0-4로 무릎 꿇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22분 지몬 테로데에게 선제골을, 3분 뒤에는 요나스 헥토어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전반을 0-2로 끌려간 채 마쳤다.
후반 반격에 나섰으나 1분 만에 존 코르도바에게 한 골을 더 빼앗겨 승부는 이미 기울었고 종료 직전에는 안토니 모데스테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쾰른은 17승 3무 6패(승점 54)로 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킬은 11승 9무 7패, 승점 42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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