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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와 공조로 구담구 악의 카르텔 친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구담구 악의 카르텔의 핵심을 향했다. 29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 13부에서 해일(김남길 분)은 라이징문이 구담구 카르텔의 센터임을 알게 됐다.

이어, 돈세탁을 위해 재단이 필요했던 그들은 구담보육원과 성당까지 마수를 뻗쳤고 급기야 이신부(정동환 분)가 목숨을 잃는 상황까지 닥치고 말았던 것.

이에 해일은 빛나는 추리력으로 “은행 같은 무언가가 필요했다면? 재단. 가장 크고, 가장 효율적인 세탁기. 결국 라이징문이 신부님을 죽게 만들었어.”라며 확실하게 퍼즐을 완성시켰다.

이어 해일은 혼란스러워하는 경선(이하늬 분)에게 “강부장, 라이징문, 그리고 영감님만 알고 있는 무언가. 잘 조합해 봐요. 보통 한 사람을 암살하려면 적어도 며칠, 최소한 하루는 그 사람을 따라다녀요.”라는 팁과 함께 경선이 괴한에게 미행당하는 CCTV를 보여주며 그를 각성시켰다. 오히려 더욱 불타오르는 경선에게 공조제안을 받은 해일은 팀과 공조에 대한 의논을 하겠다며 은근한 동료애를 보이고.

한편, 과거 동료를 잃었던 아픈 기억에 약점을 잡힌 대영(김성균 분)의 스토리를 듣고 가슴이 뭉클해진 해일은 더 이상 망설일 틈도 없이 경선과의 공조를 선언했다. 이에 한 단계 전투력이 더욱 상승한 해일은 마침내 라이징문으로 향해 그들과 전면전을 벌였다.

한편, 방송 엔딩을 장식한 태국 청년 쏭삭(안창환 분)의 반전 활약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악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꾹 참아냈던 쏭삭은 위기의 순간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알고 보니 쏭삭은 엄청난 무에타이 고수였던 것. 하나 둘 정의와 용기를 꺼내는 구담구 영웅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에서는 몽골, 태국, 연변 등 각국의 험상궂은 범죄자로 변신한 오요한(고규필 분)-쏭삭-한성규(전성우 분)가 범죄자로 변신해 김해일의 비밀병기로 활약한다.

‘열혈사제’ 25회는 수도권 시청률 17.4%와 전국 시청률 15.3%를, 26회는 수도권 시청률 20.9%와 전국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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