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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 1위와 클라우드 1위가 손잡았다
-폴크스바겐 제조ㆍ물류에 AWS 클라우드 도입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 기업 폴크스바겐이 클라우드 점유율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제조와 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30일 AWS, 아마존, 폴크스바겐그룹 등에 따르면 3사는 ‘폴크스바겐 산업 클라우드’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폴크스바겐 산업 클라우드는 AWS의 IoT(사물인터넷), 기계학습, 분석, 컴퓨팅서비스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폴크스바겐 그룹의 전세계 122개 생산기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조장비 효율성을 관리하게 된다.

데이터 처리는 AWS IoT 도구를 통해 이뤄진다.

폴크스바겐은 AWS IoT 그랜그래스(Greengrass), AWS IoT 코어(Core), AWS IoT 애널리틱스(Analytics), AWS IoT 사이트와이즈(SiteWise) 등을 도입한다.

폴크스바겐은 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이용해 개발자와 데이터과학자에게 기계학습 구축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폴크스바겐은 제조현장의 기계와 장비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폴크스바겐 산업 클라우드는 부품과 완성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물류 분야에도 적용된다.

올리버 블룸 폴크스바겐 이사회 생산 책임 멤버는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제조와 AWS의 기술적 노하우가 결합해 만들어진 글로벌 산업 플랫폼을 통해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재시 AWS CEO는 “폴크스바겐과 AWS의 협력은 폴크스바겐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서 생산의 효율성과 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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