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그동안 장기간 기관장 공백을 겪어왔던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신임원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9일 제10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자력연 원장에 박원석<사진> 원자력연 책임연구원, ETRI 원장에 김명준<사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다.

박원석 원자력연 신임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와 미국 신시내티대를 거쳐 1990년부터 원자력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김명준 ETRI 김명준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KAIST를 졸업하고 198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소프트웨어·콘텐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