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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구세주’ 솔샤르 감독과 3년 정식 계약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대행을 맡아 하위권으로 추락했던 팀을 위기에서 구한 ‘구세주’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가 마침내 정식 사령탑을 맡았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감독 대행을 맡아왔던 솔샤르 감독과 정식 감독으로 계약을 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했다.

선수 시절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로 활약한 솔샤르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12월 맨유의 감독 대행을 맡아 추락하던 팀을 정규리그 5위까지 끌어올렸다.

솔샤르 감독은 대행 기간에 총 19경기를 치르면서 14승 2무 3패의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만 승점 32를 따냈다.

솔샤르 감독은 특히 팀 역사상 처음으로 원정 9경기 연속 승리를 지휘했고, 맨유 역대 사령탑 가운데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8연승을 거두는 호성적을 올렸다.

더불어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맨유 사령탑으로서는 2012년 11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 이후 6년 2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히기도 했다.

솔샤르 감독은 “너무나 영광스럽다. 맨유 사령탑은 내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라며 “맨유를 가장 열심히 뛰고 체력적으로 뛰어난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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