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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현 의원 “과기부 블랙리스트 의혹 청문회로 진실 규명”
- 과기부 산하 기관장 양심고백 계속돼 외력작용 의혹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장들이 현 정부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신용현<사진> 의원은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과기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실규명 청문회 개최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장 12명이 이번 정부에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며 “쫓기듯 물러난 과학기술 관련 공공 기관장들이 억울함을 토로하는 등 양심고백이 언론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외력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과기부 블랙리스트 청문회 제안을 적극 수용해 과학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실규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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