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군기상단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상분야 4차 산업혁명 최신 기술 공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초단기 예측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과 딥러닝 기술을 현업 및 연구개발에 활용 중인 기관들이 모여 최신 기술 공유 및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공군기상단 김계환 박사의 ‘딥러닝 기반 초단기 예보 체계’를 시작으로,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류근혁 박사의 ’위성자료를 활용한 대류운 탐지 기술‘, KISTI 최예지 박사의 ‘딥러닝 기반의 강수타입 분류 기술’, 국립해양조사원 김영택 박사의 ‘딥러닝 기반 해무 예측’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진 전문가 토의에서는 초단기 예측 기술 협업을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활용 방안과 초단기 예측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슈퍼컴퓨터 5호기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기상 분야에 적용하고, 기상 예보 모델의 초단기 예측 기술의 획기적인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