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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주민과 함께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청계천변서 주민 350여명과 나무 7778그루 식재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해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심고 있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0일 청계천변 약 1500㎡ 규모 부지에 주민 350여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봄철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는 산수유 20주와 장미, 산철쭉 등 총 7778 그루를 준비했다.

구는 나무심기 등 행사 전반을 주민과 함께 진행해 미세먼지 저감 및 청계천 환경 조성의 주체는 주민이라는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식재된 나무들은 청계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 정서적 안정 등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해 선정된 주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함께 나무를 심는다.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와 더불어 11시부터는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목수국 500주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청계천을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어 하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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