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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랑 “미스춘향 출신, 기상캐스터 1000대1 경쟁 뚫어”
[강아랑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미스 춘향’ 출신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와 심방실 기상전문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사실 저는 미스 춘향 출신”이라며 “나갔을 때 정말 많은 기획사에서 제의가 왔다. 대형 기획사에서도 명함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전 공부를 해서 방송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를 꿈꿨다. 시험을 저도 6~70번 봤던 것 같다. 처음에는 기상청에서 근무를 하다 강릉 KBS에서는 아나운서 앵커로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기상캐스터) 시험 볼 때 경쟁률이 진짜 높다. 서류, 면접 다 있다. 저희도 1000대 1정도 된다”며 “되게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미스춘향은 ‘전국춘향선발대회’의 약어다. 남원 춘향제 기간에 열리는 행사 중 하나이다. 1950년부터 시작됐다. 강아랑은 2014년 대회 ‘미’로 선정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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