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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오는 10월 서울서 열린다…기술제휴·공동투자 모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국제 컨퍼런스인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준비 모임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37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IREC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IREC는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다.

올해 서울 총회에는 주요 국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학계 등 국내외 관계자 3천∼4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체 발전량의 2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등 한국의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이번 재생에너지총회가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한 확산에 기여하도록 국제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산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수용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각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수성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이번 재생에너지총회가 우리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기관 간 기술제휴, 공동투자, 글로벌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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