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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대입] 건국대 등 6개 대학 ‘학종 101 가지 이야기’ 발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건국대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모아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등을 위한 안내서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를 발간했다.

교육부의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입수요자의 요구 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로 진행된 이번 소책자 발간에서 건국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은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ㆍ학부모ㆍ교사를 대상으로 학종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이 그동안 학생과의 상담 과정에서 자주 듣던 질문들을 모아 최종 1578건 중 질문 빈도가 높은 101가지 질문을 최종 선정했다. 이 질문에 6개 대학 11명의 연구진이 초안을 작성하고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과 대학 입학관계자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답변을 완성했다.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는 Q&A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제도 및 정책 일반 ▷서류평가 요소 ▷서류평가 자료 ▷면접 ▷전형결과 및 기타의 5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소책자는 연구에 참여한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입학홈페이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입정보포털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정림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을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핀다는 데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고 대학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학생을 찾아왔다”며 “이런 명제에도 여전히 학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만큼 미력하나마 이번 책자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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