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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냥이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북한산 등에 광견병 예방약 살포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5월 13일 까지 야상동물들의 질병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북한산과 양재천 등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는 북한산과 도봉산, 양재천 등에 야생동물의 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예방약이 살포된다.

서울시는 야생동물의 먹이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살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광견병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야생 너구리·여우 등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으로 만든 가로 3㎝, 세로 3㎝의 갈색 고체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제조한다. 접촉 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에 살포하는 지역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양재천, 탄천 등이다. 서울시는 살포 장소에 안내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산행 시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피하고 반려동물과 동행 시 반드시 목줄 등을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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