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종로 ‘우리마을 서당’ 인기리에 연장
- 7월3일까지 16회 진행

우리마을 서당에서 어린이들이 사자소학, 논어 등을 배우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은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상촌재(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11)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마을 서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겨울방학 특강으로 4회 진행한 ‘우리마을 서당’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청운효자동은 프로그램을 다시 마련한 것이다. 이번엔 3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16회다.

대상은 저소득 가정을 포함한 관내 초등학생 40명이다. 수업의 이해도를 고려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을 구분해 김영애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사자소학 읽기를 해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 형제의 의미 등을 교육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논어 읽기를 하여 공자의 삶과 이상, 부모님에 대한 효 등을 교육한다.

청운효자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해 10월 ‘우리마을 서당 만들기’ 강연회를 시작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마을 서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라는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마을 서당’ 프로그램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마을 종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