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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12개 종목 무료생활체육교실 열어
- 택견ㆍ생활체조ㆍ풋살ㆍ축구 등 남녀노소 대상

노원구에선 볼링ㆍ탁구ㆍ테니스ㆍ배구ㆍ인공암벽 등반 등을 모두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봄을 맞이해 다음달부터 주민 건강을 위한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아침체조교실 ▷야간체조교실 ▷축구 및 풋살교실 ▷생활체육교실 등 4개 교실 12종목 36개반으로 구성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먼저 아침체조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택견’은 매주 월ㆍ수요일 온수근린공원 등 3곳에서, ‘생활체조’는 월~금요일 갈말근린공원 등 7곳에서 운영한다. 또 ‘기공체조’는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공릉동 솔밭길공원 등 6곳, ‘힐링명상’은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열린다.

구는 아침체조교실과 더불어 야간체조교실도 운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중랑천 둔치 5곳과 근린공원 4곳 등에서 강사를 초빙해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여성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한 ‘풋살’과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풋살은 2개 교실로 ‘어린이 풋살교실’은 초등학교 1~4학년생, ‘청소년 풋살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각각 25명이 참여 가능하며 공릉동 다목적구장에서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진행된다.

축구교실은 ‘어린이 축구교실’ 2개반과 ‘여성 축구교실’ 등 3개 반을 운영,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구는 ▷볼링 ▷재능기부 탁구 ▷인공암벽 ▷테니스 등의 생활체육교실도 운영한다.

반기별 진행되는 ‘볼링교실’과 ‘재능기부 탁구교실’은 지역 볼링장과 탁구장에서 열리며, 각 45명,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또한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당고개 지구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되는 ‘인공암벽 교실’은 30명,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마들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운영되는 ‘테니스 교실’은 20명을 모집한다.

매주 화ㆍ목요일 상계중학교 체육관에서 활동하는 ‘배구교실’은 15명의 주민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개설해 구민들에게 이웃들과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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