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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제2인생 개막, 어르신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90억 예산 투입… 315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및 통합발대식에서 참여 어르신들이 이정훈 구정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8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19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 발대식을 갖고 3150명이 참여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노케어, 목공, 카페, 도시텃밭, 식용곤충사업, 곤충시설 운영 등 전년대비 16% 증원된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3,150명의 어르신들이 공공시설과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사업수행 기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제2인생 개막을 축하했다. 은퇴자봉사단의 재능나눔공연을 시작으로 수행기관별 공동대표가 활기찬 사업 수행과 지역사회 내 일자리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했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적응을 돕고 사회활동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소양교육,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법을 배워보는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르신인구는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반해 그에 발맞춘 일자리는 극히 적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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