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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중 제10대 EBS 사장 취임 “콘텐츠 품질 개선해 EBS 가치 높이겠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김명중 제10대 EBS 사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김명중 신임사장은 11일 오전 고양시 일산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EBS 운영을 위한 경영 방침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EBS 제10대 사장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라며 EBS 사장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김 사장은 먼저 재정 위기상황 관리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상 경영’,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방송사로 거듭나기 위한 ‘고객 경영’,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 발전하는 조직 구축을 위한 ‘상생 경영’, 창의적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재 경영’ 등 EBS 운영을 위한 4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또, 국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방송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 품질 관리를 통해 EBS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내부 평가모델을 새롭게 도입하겠다”라고 말하며, “콘텐츠 기획, 유통 및 시청자들에게 미친 실질적 효과까지 전 과정의 상관요소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방송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송교육분야를 혁신하겠다”라고 말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EBS가 주도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가는 방송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능력에 의거한 적재적소 인사정책, 건강한 노사관계를 통한 상생 및 발전, 경영위기 극복 등 EBS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육공영방송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끝으로 김 사장은 “낮은 자세, 겸손한 리더십으로 가장 강력한 EBS를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투명하고 정의로운 EBS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며 취임식을 마쳤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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