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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방어진농협,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로 영농 지원
경운기 등 총100여대 농기계 수리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와 방어진농협은 9일 주전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기계수리 활동은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사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과 일반업체 서비스요원 등 20여명은 경운기, 예취기 등 총 1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또 방어진 농협은 소액부품이나 엔진오일 등의 부품비를 지원했으며, 농업인에 대한 환원차원에서 무상으로 농기계를 수리해 농가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를 사용할 때 유의할 점과 간단한 수리를 농민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자가 수리 및 농기계 오래쓰기 보관요령 등도 교육했다.

울산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김형진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인을 돕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울산농협은 1995년부터 봄·가을 영농철에 정기적으로 농업현장에서 농기계 합동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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