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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11일 재판 참석 예정” 오늘 방청권 배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방청권이 8일 오전 추첨으로 배부된다.

전 씨는 5ㆍ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11일 광주지법에서 재판을 받는다.

전 씨는 2017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5ㆍ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하지만 수차례 재판을 기피해오다 재판부가 구인영장 발부에 이르자 법정에 자진 출석하게 됐다.

재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다만 질서 유지를 위해 참관 인원은 우선 배정 38석, 추첨 배정 65석으로 제한했다.

전 씨는 재판 당일인 11일 승용차를 이용해 광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경찰 기동대 80명을 법정과 외곽에 배치해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이 외에 법정 보안관리 대원들도 곳곳에 배치할 에정이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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