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카오에 이어 쏘카도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
-쏘카, 일반 자전거ㆍ전동킥보드 등으로 확대 예정
-카카오, 별도 스테이션 無…사용자 편리성 높여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카카오에 이어 쏘카도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에 뛰어든다.

공유차 플랫폼 업체 쏘카는 전기자전거 쉐어링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를 완료하고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중 약 350대로 서울 전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 2000대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쏘카가 투자한 일레클은 국내 최초로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한 업체다.

일렉클 앱을 설치 후 근처 스테이션에 전기자전거를 예약해 시간에 맞춰 이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처음 5분에 500원으로 이후 분당 100원의 요금이 지불된다.

1시간 이용에 6000원을 내면 된다.

쏘카는 전기자전거를 시작으로 일반 자전거ㆍ킥보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 수 있고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카카오도 이날부터 인천 연수구와 성남시 일대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 ‘카카오T 바이크’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뒤 도착 장소 주변에 자유롭게 세워두면 된다. 카카오T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자동 결제된다. 15분에 1000원이 기본요금이며 5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첫 사용 시 보증금 1만원을 예치해야 한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인천 연수구에 우선적으로 400여대를 도입하며 연내 1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