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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개최…최초로 ‘디지털’ 심사
4월 5일까지 초ㆍ중ㆍ고 대상
예선통과 300명 5월18일 본선

지난 2018년 열린 삼성생명 미술대회 참가자 및 역대수상자들이 벽화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삼성생명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의 예선접수를 지난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선대회는 오는 5월 18일 개최된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자유주제다.

올해 대회는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께’라는 콘셉트로 예선접수 및 심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작품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심사위원이 온라인 작품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미술작품 원본 실물을 우편으로 보내 송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작품을 그려 심사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작품 원본을 이미지로 저장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디지털로 심사하는 방식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1차 디지털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5월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000명이 수상하며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잠재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더 키워주는 차원에서 후원기관장상을 9명에게 시상하며, 장학금도 지난해보다 금액을 상향해 더 많은 미래화가들의 꿈을 키워줄 방침이다.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누적참가자는 작년까지 554만명에 이르며,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그림 대회로 자리잡았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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