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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북미회담 실망했지만, 유의미…김정은 ‘서울 답방’ 추진해야”
- 다양한 대화 있어야…가장 결정적인 것이 서울 답방
- 북한, 미국에 특사 보내는 방법 등 노력 필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합의 없이 끝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많은 국민이 그랬겠지만, 실망을 했다”며 “(북한이나 미국에) 특사를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신집중에 출연해 “미국과 북한의 입장이 제시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양측의 주장을 합의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타결책 중 하나로 이뤄지면 좋다고 본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의 채널을 마련하는 것이다 좋고, 다양한 방식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것이 서울 답방”이라고 했다.

합의 없이 끝난 북미회담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오직 정치적인 이해관계만을 가지고 공격만 한다”며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이 있느냐”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한반도의 긴장이 없어졌고, 북한은 나름대로 핵심험 등을 중단했다”며 “이는 문 대통령의 외교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전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유지하려면 궁극적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만들려는 기회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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