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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딜’ 하노이…조명균ㆍ강경화 국회 찾아 연달아 특강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

- 노딜로 끝난 북미회담…장관들 평가에 귀추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각각 5일과 7일 국회를 찾는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남북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 강의하겠다는 취지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장관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하노이 북미회담과 남북관계 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소속인 이석현ㆍ박정 의원이 초청했다.

강 장관도 연달아 국회를 찾는다. 그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 한반도 비핵화 전망 및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는 비공개로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후 이어지는 자유토론회는 공개된다. 육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고유환 동국대 북학한과 교수,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이 맡았다. 해당 행사는 한반도평화번영포럼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미 양측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하노이 선언’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회담 이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변보다 받을 게) 더 필요했다”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다. 저희가 알고 있던 것에 대해 북한이 놀랐던 것 같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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