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야 의원ㆍ원로 80여명, 한국공론포럼 창립…난민ㆍ낙태 공론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ㆍ자유한국당 김세연ㆍ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네이버 프로필사진 캡처]

- 김형오ㆍ이원욱ㆍ김세연ㆍ이태규등 80여명 창립회원으로
- 제주난민, 낙태법 등 첨예한 사회 현안에 대한 공론화 예정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여야 국회의원 등과 정치계 원로, 학계 인사 등 80여명이 한국공론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은 제주난민, 낙태법 등 사회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ㆍ자유한국당 김세연ㆍ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윤평중 한신대 교수, 정근식 서울대 교수 등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80여 명이 창립회원으로서 참여했다. 이들은 전날 창립총회 및 대회를 개최했다.

포럼 측은 국회가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첫 단체로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론포럼은 한국공론포럼 발기인 일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 활동가, 학자, 국회의원, 전 현직 기초 및 광역의원 등이 함께 시대적인 상황과 국민의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사회 변동에 따라 카풀 택시, 제주난민, 낙태법 유지 논란 등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갈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들은 행정부가 정한 정책이나 사업에 절차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청와대 청원을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발기인 일동은 “대부분의 문제들은 보다 더 다양하게 민의를 수용하는 국회에서 결정해야 할 일들이다”며 “국회가 국민의 뜻을 왜곡하지 않도록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필요하고, 국회로 하여금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알게 할 것”이라고 했다.
th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