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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울산전담여행사 확대 운영…“관광객 유치 앞장”
- 지난해 6개사에서 올해 10~12개사로 확대
- 체험ㆍ체류형 고객 맞춤형 관광상품 집중 개발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울산시가 ‘울산전담여행사’를 지정·운영해 국내외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전담여행사를 사전 10개사와 사후 1~2개사로 나눠 지정하고 사업비 5000만원으로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심사의 공정성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인센티브 지원기준 모객 우수 여행사 10개사를 사전 지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사전 지정된 전담 여행사는 인바운드 여행사 4개사와 국내 여행사 6개사이며, 이중 울산여행사는 ‘세민여행사㈜’와 ‘㈜베스트여행사’가 포함됐다.

울산전담여행사는 체험과 체류형 울산 신규 관광상품을 중점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울산시 해외 홍보관 운영 및 설명회에서 시와 공동으로 세일즈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담여행사에게는 울산전담여행사 인증서 발급, 시 후원 로그 사용, 문화관광해설사 우선 지원, 산업관광 관련 기업체 견학지원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또 인센티브 지원항목 외 별도로, 지역축제 참여시 1인당 5000원, 울산 관광상품 온ㆍ오프라인 홍보시는 1000만원 범위에서 판촉비를 지급한다. 연말에는 인센티브 지원기준으로 연 단위 모객인원을 비교해 2000만원 범위 내에서 판매 지원금을 분배해 지급한다.

사후 전담여행사는 문화ㆍ생태 관광 등 특수한 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행사 세부계획을 검토해 1~2개 여행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사후 전담여행사에게는 행사 홍보비, 기획행사 프로그램비, 초청 공연비 등을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여행사는 울산 주요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울산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울산의 매력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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