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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시민 정책참여 확대 위해 ‘정책마켓’ 운영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제공]
-시정 전반에 자유로운 의견 개진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시민들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정책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의견 접수에서부터 정책 검토, 선정에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해 정책마켓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제안 내용은 관련 부서 및 전문가와의 숙의 과정을 거쳐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하고 채택된 우수제안 중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의 정책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단, 제안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가능하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개인 신상이나 사익과 관련된 내용은 심의 대상에서 배제된다.

제안은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접수하고, 7월까지 담당부서의 검토·보완 후 우수 제안을 심사·발표한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정책마켓이나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으로 접수하면 되고,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장과 시민의 만남의 시간인 정책토론회와 시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정책마켓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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