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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2019] TTA, 유럽의 GCF와 사물인터넷 인증프로그램 개발 협력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유럽의 이동통신인증단체(GCF)가 스페인 바로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행사장에서 사물인터넷(IoT) 인증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기관이 ‘원엠투엠(oneM2M)’ 플랫폼 표준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인증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원엠투엠은 한국, 유럽, 북미,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8개 지역별 표준개발기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기술이다.

TTA의 원엠투엠 플랫폼 표준이 GCF의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인증프로그램과 연계돼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와 플랫폼 기술의 상호호환성 확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TTA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재 구축해 운영 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원엠투엠 플랫폼 표준의 GCF 인증프로그램에 대한 적합성과 상호호환성을 검증한 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인증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설립된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분야 국제공인 IoT 시험인증기관이다.

인증프로그램이 개시되면 원엠투엠 기반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와 전 세계 63개국 133개 글로벌 이동통신사가 사용하는 IoT 네트워크 간 호환성 검증이 국내에서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별도 GCF 인증절차 없이 개발한 IoT 제품 및 서비스가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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