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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 나뚜루ㆍ월드콘 등 아이스크림 가격 10~20% 인상
-나뚜루 싱글 사이즈 2700원→3200원
-유통점 나뚜르 파인트는 1000원 올라
-편의점 전용 월드콘ㆍ설레임도 20% 인상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를 비롯해 편의점에 유통되는 월드콘과 설레임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뚜루는 3월 1일부터 유통점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편의점 전용 월드콘, 설레임(밀크)도 4월 1일부터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이는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부자재비,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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