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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솔샤르, EPL ‘이달의 감독’ 선정… 노르웨이 출신으로는 처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EPL 사무국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노르웨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9일 EPL사무국에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축구 전문가 투표를 통해 번리의 션 디쉬, 사우스샘프턴의 랄프 하센휘 감독을 제치고 1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맨유는 1월 치른 EPL 4경기에서 3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맨유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것은 2012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수상한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 27년간 맨유 사령탑을 맡아 38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퍼거슨 감독은 2013년 은퇴했다. 퍼거슨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할, 조제 모리뉴가 차례로 감독을 맡았지만 맨유는 예전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맨유는 모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솔샤르를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이후10경기 무패(9승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승점 48점으로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 토트넘, 첼시에 이어 5위를 기록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팀 레전드 공격수 출신이다. 선수 시절 교체투입되면 어김없이 골을 뽑아내 ‘동안의 암살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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