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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정부 주요인사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인 시장, 군수, 구청장 2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설명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정희조 기자/checho@ |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정부 주요 인사와 전국의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인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226명을 대상으로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정설명회는 정부 정책의 추동력을 높이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지방간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정부 대표로서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참석해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수현 실장은 ‘2019년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기조’를 주제로,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라는 주제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문재인정부 사회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김부겸 장관은 ‘자치분권 정책방향’을 주제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현 정부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40분간은 기초자치단체장의 건의와 질의로 채워졌다.
김부겸 장관은 “정부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 중앙과 지방이 더 자주 만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기초단체장과의 만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