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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공사, 소비진작 위해 ‘이웃거리 맛거리’ 행사 진행
임직원 단체 외식 지역 음식점 매출활성화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위축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석유공사는 31일 울산 중구지역 내 음식점의 소비진작을 위해 석유공사 임직원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이웃거리 맛거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단체외식으로 중구 상점 매출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사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는 내부식당을 닫는 대신 임직원이 중구 소재 음식점을 이용해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마친 한 간부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구 상인분들과 함께한다는 의미까지 더해 모처럼만에 즐겁고 따뜻한 저녁이었다”며 “울산에 터를 잡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울산 이전 5년차가 되는 석유공사는 지난 해 말 중구청과 골목상권 활성화 협약을 맺는 등 지역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근 태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1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지역 소상인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지역인재 채용 및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 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30일에는 중구청과 청년취업 디딤돌 사업협약도 체결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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