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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주택가 큰 나무 쳐낸다
- 다음달 주택가ㆍ공원 등 위험수목 정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주택가 소규모 공동주택과 산림, 공원에서 위험수목 정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법령 상 주택 내 수목 관리는 소유자가 해야하지만, 소규모 주택은 자체 정비가 어렵고 태풍이나 낙뢰 등 자연 재해에도 취약해 주민 불안이 커져서다.

구는 150세대 미만 다세대ㆍ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비 신청서, 거주세대 전체의 동의서, 대체수목 식재서약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공원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단 위험수목 정비 후에는 제거 된 수량만큼 대체수목을 심어야 하며, 대형목으로 성장해 위험이 재발되지 않도록 때죽나무, 매실나무, 단풍나무 등 높이 2~5m 까지만 성장하는 아교목을 식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공원과 산림 등 주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 인근 위험수목을 정비해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원 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함께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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