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全大 출마한 김진태 “태극기는 포용해도 바른미래는 안돼”
-바른미래 출신 복당 질문에 “한국당에 도움 안 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2ㆍ27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보수통합을 한다 하더라도 바른미래당 출신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29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바른미래당 출신 정치인들의 한국당 복당 여부에 대해 “보수통합이라고 하니 비빔밥처럼 다 되는 줄 아는데 유승민 의원 등을 받으면서 태극기도 같이 포용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들을 한국당에서 다시 받아봐야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애국시민 그룹이 이미 있다”며 “이들은 우파가 아닌 중도좌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당대회 후보들의 자격 논란에 대해서는 “선수 자격이라는 것은 법치라는 원칙에 따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도 “다만 비대위에서 의결해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예외규정이 있기 때문에 비대위 의결사항까지 뭐라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임명 강행으로 촉발된 한국당의 2월 국회 보이콧에 대해서는 “이미 1월 국회를 거부한 것은 여당”이라며 “여당이 2월 국회에서 내세우고 있는 법안 상당수도 기업을 옥죄는 규제법안인데, 차라리 이들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것이 민생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