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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제로페이’ 홍보 나서
- 2월1~2일, 타임스퀘어 광장에 홍보부스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제로페이 추진단을 운영하고, 오는 3월31일까지 전체 가입대상 1만9696개소의 50%인 9848개소를 목표로 결제처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제로페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설 연휴 기간에 집중 홍보한다. 제로페이 장점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채 구청장이 직접 영등포역 지하상가와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제로페이 결제를 시연하는 등 ‘제로페이 되나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구는 또 청소차량, 도로 작업ㆍ순찰 차량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관내 전광판, 홈페이지에선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이용방법을 안내한다. 사업체 방문 통계조사원을 활용해 안내 활동을 병행하고 지방세 고지서와 민방위 통지서 등에도 제로페이 홍보 문구를 넣는다.

이 밖에 구청 전 직원 제로페이 계좌연동, 기관지출 및 직원 복지포인트 사용 시 제로페이 적용, 공공시설 입장료ㆍ이용료 감면 등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매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금액이 즉시 이체되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다.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으며, 소비자들은 연말 소득공제 40%의 혜택과 공용주차장ㆍ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제로페이의 조기정착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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