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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미세먼지 저감 ‘숲속 정원도시’ 조성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 마련
2000억원 투입, 118개 사업 추진

지난해 4월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태화강대공원. 수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밭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2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미세먼저 저감 등 올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추진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윤영찬 환경녹지국장은 시와 구·군, 시설공단 관계자 등 20명과 함께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추진정책을 통해 생활밀착형 녹색인프라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 확대,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도시 실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녹색복지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0년 일몰제 대비 실효공원 최소화를 위해 대왕암공원, 매곡공원 등 주요공원에 대한 토지매입과 공원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또 산림자원보호와 휴양·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울산수목원 조성사업도 마무리 해 공원·녹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영찬 환경녹지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울산수목원 조성을 마무리 해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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