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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어려운 청소년에 대학생 멘토링 실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ㆍ사진)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대학생을 엮어주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멘티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한 부모, 조손, 위기가정 자녀 22명이다. 멘토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4명이다. 대학생 1명이 중ㆍ고교생 5~6명을 그룹으로 만나 기초학습, 교과과목 지도, 독서토론, 다양한 상담 등을 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멘토에게는 활동 내역에 따른 실비를 지급한다. 외부 활동 시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에도 가입했다.

구는 매달 문화체험, 명사와의 만남, 집단상담, 캠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불암산 더불어숲 실내교육장에서 ‘희망을 향한 빛의 동행, 대학생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지식과 경험 나눠 저소득 위기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미래를 계획할 수있게 돕는다”며 “멘토와 멘티 모두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값진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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