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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찾은 정만기 “수소차 연구개발 300개 업체 참여 미래성장 동력”
정만기 자동차협회 회장이 24일 광주에서 ‘수소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광주전남지부]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수소차 산업은 성장성, 가격 경쟁력, 화석연료 대체가능성이 높아 유망한 산업”이라며 “특히 수소차는 전후방 연관 효과가 높은 시스템 산업으로, 연구개발에만 현재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 중인만큼 향후 유력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또한 “광주전남지역 소재 기업들은 자동차 및 부품 분야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수소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4일 오전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과 공동으로 광주상무지구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수소차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현재 우리나라 수소는 석유화학이나 철강 같은 부산물 수소포집이나 화석연료 개질, 물 전기분해(수전해) 등의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며 “기존 축전지는 원자재가 상승과 용량부족, 이동성 제한 등의 단점이 있으나 수소는 대규모 저장이 가능하고 액화시 기체 대비 18배의 수송량이 가능해 국제간 이동이 가능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광역시 이병훈 경제부시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성진 원장, 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양화숙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배문자 회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약 150여 명의 지역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병훈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수소산업은 타지역에 비해 광주시가 가장 앞서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광주를 수소경제 메카로 만들기 위해 올해 350대 수소차를 추가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ITA 광주전남무역포럼은 무역협회와 광주전남기업협의회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으로, 광주전남지역 무역업체 CEO를 대상으로 하는 지식 전파 및 네트워킹의 장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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