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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사우디 꺾고 8강 확정…박항서 “전력은 안 되지만 도전”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항서의 매직은 일본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까.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아시안컵 16강에서 무릎 꿇렸다.

일본은 실속을 챙기는 축구로 사우디를 잡았다. 전반 일본은 사우디에 점유율에서 3―7, 슈팅 수에선 1―5로 밀린 가운데 단 하나의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0분 시바사키 가쿠가 올린 코너킥을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헤딩 골로 연결했다. 후반 일본의 촘촘한 밀집 수비는 사우디의 공격을 번번히 막았다. 경기 초반 한 골을 득점한 일본은 남은 시간 추가 골을 노리는 대신 일찌감치 골문을 닫았다.

박항서 감독은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베트남은 지난 20일 16강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이 날 맞대결 결과에 따라 8강전 상대가 결정되기 때문에 박 감독은 경기장을 찾았다.

박 감독은 16강전 관전 직후 “일본과 맞붙게 됐다. 전력이 안되는 것은 알고 있다. 거의 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쉽지 않은 상대다”면서도 “도전 한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일본은 중앙이 굉장히 밀집이 되어있다.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일본은 정교하고 패스가 뛰어나다. 허점만 보이면 놓치지 않는다. 그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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