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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1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다량의 폭발물을 실은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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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당국에 따르면 경찰학교에서는 당시 진급행사중이던 오전 9시 30분경 회색의 픽업트럭이 보고타 남부에 있는 헤네랄 산탄데르 경찰학교로 진입하자마자 폭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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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사망자외 부상자가 24명이라고 보도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보건당국을 인용해 6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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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중 대부분은 경찰 후보생으로 파나마와 에콰도르 국적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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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강력한 폭발로 경찰학교 인근 건물의 창문이 깨졌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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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두케 대통령과 군 고위층은 이날 보안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부 키브도를 방문했다가 폭발 소식을 듣고 수도 보고타로 급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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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케 대통령은 폭탄테러에 대해 “미친 테러 행위”라고 말하면서 “경찰과 군에 가해자를 찾아 그들을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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