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신랑(新浪)스포츠는 “국가대표팀이 아쉽게도 한국전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공한(恐韓)은 최후의 벽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이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이후 중국은 한국과 두 번 싸워 1승 1무로 무패의 기록을 냈지만 리피의 ‘신비’는 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손흥민에 대한 부러움도 드러냈다.
펑파이(澎湃)는 “영국에서 막 돌아온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만들어내고 득점으로 이어진 코너킥을 찼다”며 “‘아시아 최고’의 본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텅쉰(騰迅·텐센트)스포츠도 “손흥민이 두 골을 창조해내며 전 경기장에서 빛났다”고 조명했다.
이날 두 골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전반 13분에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후반 5분에는 코너킥을 직접 차 김민재의 골을 도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