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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베클리 테페, 1만년 넘은 초고대 유적지…“학계도 설명 못해”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그동안의 주류 역사학계의 문명기원설을 뒤집는 ‘괴베클리 테페’가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 방영되면서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괴베클리 테페는 인류 문명의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알려져 있고, 지금도 발굴이 진행중인 미지의 유적이다. ‘인류 최초의 신전’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괴베클리 테페는 터키어로 배불뚝이 언덕(Göbekli Tepe)이라는 뜻이다. 1963년 처음 알려졌고, 이후 독일 고고학자 클라우스 슈미트의 발굴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이곳 유적은 1만2000년 전까지로 형성 시기가 거슬러 올라간다.

유적의 기둥 하나의 무게만 10~20톤, 무거운 건 무려 50톤에 달한다. 이 정도 돌을 운반과 조각, 건설 하기 위해선 적어도 500명 이상의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당시 대규모의 문명을 일굴 집단 거주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괴베클리 테페 주변에서는 대형 농경 유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신석기-농경생활-사회분화’라는 기존의 문명발달 이론을 완전히 뒤집는 유적으로 아직까지도 발굴이 이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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