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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공무국외 연수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연수 경비를 반납했다.

9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이 지난달 20일부터 7박 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위해 여행사와 계약한 금액은 1명에 442만원씩모두 6천188만원이다.

실제 쓴 비용은 1명에 457만500원씩 6천398만8천380원이고 이날 모두 반납했다.

군의원을 따라간 사무과 직원들이 먼저 경비 반납에 뜻을 모았다고 한다.

직원들은 지난 8일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장을 찾아가 반납 의견을 전달했다.

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경비 반납에 동참키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군의원과 직원들이 연수에 쓴 경비를 의회사무과 회계통장으로 입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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