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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한국당, 발목잡기용 정치공세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8일 “자유한국당이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발목잡기를 위한 정치공세만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여권 전현직 인사 14명을 고발했는데 한국당이 여권 인사를 검찰에 고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는 김태우 사건 관련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고발했다. 김태우 문건과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도 고발했다”며 “김 수사관은 비위자가 자기 비위를 덮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운영위에서도 확인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도 없엇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와 김태우 사건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 특검, 국정조사 등 마구잡이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발목잡기를 위한 정치공세용에 불과하다”며 “소모적인 발목잡기를 해선 안된다. 한국당이 민생경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최근 불거진 ‘레이더 가동 논란’과 관련해 “이웃 국가 간 과거 역사에 따른 마 찰 발생은 있을 수 있지만,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할 국가 지도자가 갈등 전면에 나서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일본 신조 아베 총리를 비판했다. 이어 “초계기 사건은 양 당국이 실무회의에서 차분히 논의했지만, 아베 총리가 일방적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초계기의 위협 저공비행에 대해선 사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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