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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공정인’ 두산인프라코어 기술탈취 적발한 사무관
공정위 기술유용감시팀 황상우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황상우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황 사무관은 건설기계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 탈취를 적발해 제재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 부품 납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존 납품업체의 기술자료를 빼돌려 다른 업체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한 공정위는 지난해 7월 두산인프라코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법인과 범행에 관여한 직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황 사무관은 “올해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중소사업자의 기술 유용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근절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열린 시무식에서 황 사무관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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